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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단소식

  • 제목
  • S&T장학재단, 2014년 제1기 S&T장학금 수여
작성일
2014-02-26
조회수
2,976


S&T장학재단은 26일 오전 11시 경남 창원 캔버라호텔에서 2014년 제1기 S&T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.

 

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최평규 이사장을 비롯해 S&T장학재단 이사 및 감사, 장학생,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.

 

S&T장학재단은 올해 제1기 장학생으로 전국의 우수 학생 79명을 최종 선정해 총 4억 3,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.

 

최평규 S&T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“S&T장학금이 각자의 재능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의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” 면서 “보다 더 큰 꿈과 포부를 갖고 학업에 더욱 정진해 앞으로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당부한다”고 밝혔다.

 

장학생으로 선정된 최승철 학생(고려대 2년)은 “평소 등록금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좀 더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” 며 “지금 받은 장학금을 평생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내 삶의 목표를 이루고 후배들의 꿈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”고 말했다.

 

박시욱 장학생(한양대 3년)은 “자식 뒷바라지 하시느라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작은 효도를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” 며 “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 금속재료 공학도의 꿈을 펼치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”고 말했다.

 

김지우 장학생(경남대 3년)의 아버지 김주완 씨는 “학비에 보태기 위해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딸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” 며 “딸이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S&T장학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”고 소감을 밝혔다.

 

S&T장학재단 관계자는 “오늘 S&T장학재단 제1기 장학금을 받게 된 79명의 대학생과 청소년들은 공정하고 엄정한 선발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” 면서 “앞으로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교육소외계층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지원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”이라고 밝혔다.

 

한편 S&T장학재단은 지난해 5월 ‘기술보국’과 ‘미래지향’의 기업정신에 따라 미래과학기술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되었다. 설립재원은 300억원 규모이며, 장학금 재원은 현금 출자분의 이자수익금과 주식 출자분의 배당수익금 등으로 마련되었다.